정부는 장병완 전 실장의 차관 승진으로 공석 중인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에 7일 정해방(54) 예산처 재정기획실장을 발령했다.
정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시 18회로 공직에 들어온 이래 경제기획원 시절 경제기획국과 공정거래실, 정책조정국에 근무했으며 이후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 줄곧 예산관련 분야에서 일해왔다.
평소 강직한 성격의 정 실장은 어느 쪽에도 치우침이 없는 원칙주의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걸어다니는 예산의 백과사전으로 불릴 만큼 예산과 재정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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