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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초선 의원 연대 어느쪽에 줄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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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구·경북 초선의원들이 7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나 원내대표 경선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일단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기로 했다.

이는 후보군 정립이 명확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데다 '영남 배제론'에 대한 우려도 있어 시간을 갖고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모임 참석자들은 이날까지 강재섭 의원으로 대구·경북지역 후보가 단일화될 것이란 이야기를 듣지 못한 상태였다.

게다가 권철현 ·김문수 의원 등 경쟁 상대에 대해서도 감을 잡지 못했다.

또 '영남 배제론'이 아직까지도 당내에 남아있는 것으로 인식됐다.

일부 의원들이 "영남 의원들이라고 다 보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남 초선 의원들의 개혁성을 살려 원내대표 경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했으나 '영남권이 나서면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신중론에 밀려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이날 모임에서는 누구를 밀어주기보다는 일단 관망하는 자세를 견지하자는데 대다수 의원들이 동의했으며, 후보 접수 결과 이후 다시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

또 경선 하루 전날인 10일 다시 모여 최종 입장을 정리하되 상황이 긴박히 돌아갈 경우 9일쯤 모임을 갖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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