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가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힙합 멜로영화 '배틀보이즈 (감독 박영철)' 제작에 참여한다. 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캠퍼스를 촬영장소로 제공하고 학생 2천여 명이 엑스트라 요원으로 참여한다는 것. 또 뷰티코디네이션과, 간호과, 건강다이어트과, 헬스매니지먼트과 등 관련학과 및 동아리들은 전공을 살려 분장, 코디 등을 해주고 장비를 지원한다.
대구보건대 캠퍼스가 나오는 장면은 20여 분. 14일부터 본격 촬영될 '배틀보이즈'는 브레이크 댄싱 팀들 간의 경쟁과 사랑을 그린 영화. 음악은 '쉬리', ' 태극기 휘날리며' 에서 음악감독을 맡았던 이동준씨가 맡았다. 2001년 세계힙합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익스프레션', 2004년 세계브레이크댄스대회에서 우승한 '겜블러' 등 세계 최고의 브레이크 댄스 팀이 대구보건대 캠퍼스에서 공연할 예정으로 환상적인 볼거리도 제공한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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