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법상 뇌물수뢰죄로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앞둔 박진규 영천시장의 공판기일이 오는 24일로 잡혀 4월30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법원은 24일 공판일정에 박 시장 건이 빠져 있었으나 지난 9일 영천발전협의회(회장 김태원)가 대법원을 방문, 조속한 판결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해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박 시장은 뇌물수수죄로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1천만 원, 2심에서는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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