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프랑스 스포츠아카데미 트로피를 수상했다.
암스트롱은 지난해 프랑스 도로일주사이클대회(투르 드 프랑스)에서 사상 처음으로 6연패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16일(한국시간)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외무장관으로부터 이 트로피를 받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트로피는 한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스포츠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축구스타 호나우두(브라질), 자동차 경주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암스트롱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파리-니스 레이스를 중도에 기권했지만 "부상이나 질병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나의 투르 드 프랑스 7연패 도전을 막을 수 없다.
내가 우승할지는 알 수 없지만 출발선에 서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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