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7일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올해 농업경영컨설팅 설명회를 열고 컨설팅을 받는 농가는 1천500만 원, 업체·법인은 3천만 원까지 모두 9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컨설팅 희망농가 125곳, 컨설팅업체 관계자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농업경작의 규모화와 시설·장비의 현대화는 상당히 진전됐지만 경영능력 향상은 병행되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경영진단, 회계·재무관리, 생산기술, 가공·마케팅 및 정보화 컨설팅 등 해당농가의 취약한 부분 지원이며 지원금의 30%만 농가가 부담하면 된다.
경북도는 컨설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난 1월 공급업체 7곳을 선정했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도 이날 의성 동부농협 집하장에서 농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지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농업컨설팅 희망 농가는 농협이나 농협 홈페이지내 사이버 컨설팅(www.nonghup.com)을 이용하거나 전화(053-940-4354)로 신청하면 된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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