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20분쯤 경주시 건천읍 건천리 4번 국도에서 영천에서 경주 방면으로 달리던 600cc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박모(19)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에 앞서 19일 오전 11시10분쯤 경주시 배반동 신문왕릉 앞 7번 국도 장제마을 입구 커브길에서 베르나 승용차와 마주 오던 관광 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홍모(64·대구시 평리동)씨와 함께 타고 있던 장모(48·여·대구시 비산동)씨가 숨지고 관광버스 탑승객 이모(20)씨 등 부산 ㄷ대학생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홍씨가 급커브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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