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망동에 반발하는 뜻으로 자매도시인 오오구치(大口)시와의 교류를 잠정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 임에도 불구하고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것은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자 침략행위"라고 규정했다.
남해군은 또 독도 영토 주권 침해행위 중단 및 역사교과서 왜곡행위 시정과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각 폐기하고 우리 정부와 국민에게 공식 사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특히 남해군은 지난 91년 자매결연한 오오구치시와 교류도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가 있을 때까지 잠정 중단키로 했으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 자진 폐기와 교과서 왜곡 시정 등에 협조해 줄 것을 오오구치시에 요청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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