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2일 연방기금 기준 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지난해 6월 1%이던 금리를 0.25%포인트씩 일곱 번째 인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행 5.5%의 우대 금리도 0.25%포인트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배럴당 57달러까지 오른 고유가 때문에 이번에는 0.25%포인트씩 지속적으로 이뤄져 온 금리 인상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했었다.
FRB는"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는 잘 억제되고 있으나 최근 수개월간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에너지 가격 상승이 핵심 소비자 물가와 명백히 이어졌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FRB는 특히 향후'계측 가능한'속도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전문가들은 FRB가 올 연말까지 3.75%까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30년 장기 모기지 금리도 현행 6%대에서 연말에는 6.75%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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