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의사와 교수 사이의 석·박사 학위 돈거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용응규)는 24일 받은 돈의 액수가 1억5천만 원 이상인 교수 5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현재 미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 W대 교수 1명도 받은 돈이 1억5천만 원 이상이어서 귀국과 동시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며 1억5천만 원 미만을 받은 교수 20명은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번 사건으로 인해 검찰에 의해 사법처리되거나 될 방침인 교수는 구속 5명과 구속영장 청구 방침 1명, 불구속 입건 방침 20명 등 모두 26명이다.
검찰은 그러나 이들에게 돈을 주고 학위를 딴 의사들에 대해서는 "아직 교수들의 수사가 덜 끝난 상태여서 추후에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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