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日관방 "독도문제, 제소도 선택방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은 24일 집권 자민당 내에서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원래 그런 이야기는 있었으며 일본은 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소다 장관은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으나 현 단계의 정부 방침에 대해서는 "통일견해는 없으며 제소는 선택방안의 하나"라고만 말했다.

그는 과거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제의했을 때 한국이 동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제소는 관계국의 동의가 없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이날 외교관계 합동부회를 열어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회의에서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전 외상은 "'다케시마'문제에 대해서는 이성적이고 엄연한 태도가 필요하다.

일본은 지금이야말로 제소하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이사와 이치로 외무성 부대신은 "국제사법재판소로 가기 위해서는 한국과 합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 제소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도쿄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