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3월 26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축구공을 차고 있다 아이들이/핏기가 도는 풀밭/묵은 낙엽들이 그리움의 모퉁이마다/옹송거리며 지쳐가는데/햇살이 빨간 모자를 쓰고/노란 셔츠를 입고/축구공을 차고 있다/공은 낮게 구르다 잠깐씩/하늘로 떠오른다/우리는 희망의 입술이라 이름 짓는데/3월 황사바람이 아직 이마에 차다/까치집이 흔들리고 있다/그대를 기다릴 뿐, 나는.' 김경복 시인의 '그대의 새봄'에서. 채정민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