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26일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세형(67·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24일 오후 8시15분께 마포구 서교동 정모(63·치과의사) 씨의 집에 들어가 시계 등 16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10분께에도 같은 서교동 권모(53)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거실에서 마주친 가정부에게 드라이버를 들이대며 "금고 비밀번호를 대라"고위협하다 도주하기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조씨의 것으로 보이는 족적을 발견했으며 가정부로부터도 조씨가 범인이 맞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서울 시내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 가운데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등 조씨의범죄 유형과 비슷한 사건들을 분류하고 조씨의 여죄를 추궁할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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