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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도봉구 도봉1동 K빌라 장모(69)씨 집 안방에서 장씨가 가래떡을 먹다 숨졌다. 장씨 아내 이모(63)씨는 "설때 남은 가래떡을 데워먹던 남편이 갑자기 '캑캑'거리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을 보고 119에 연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래떡 조각이 기도를 막는 바람에 장씨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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