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후방지역 방공기지 주변에 집중됐던 미확인 지뢰제거 작업이 비무장지대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이남지역에도 이달부터 시작된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 4월부터 2009년까지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 고성군 등 민통선 이남지역에 위치한 미확인 지뢰지대 15개소 56만여 평에 대한 지뢰제거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에 따라 올해는 특히 민가에 인접해 지뢰사고 위험이 많은 연천군 노곡리 등 4개소 3만3천여 평에 대한 지뢰제거 작업을 우선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육군 진군 및 광개토부대 예하 공병부대 300여 명의 병력과 경의선·동해선 건설에 사용된 지뢰제거 장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미확인 지뢰지대는 민통선 이북지역에만 있었지만 1989년 이후 몇 차례에 걸쳐 민통선이 북쪽으로 조정되면서 이 중 15개소가 민통선 이남지역으로 분류됐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후방지역 방공기지 지뢰제거 작업을 진행 중인 합참은 지난 해까지 총 39개 기지 가운데 26개 기지의 지뢰를 제거한데 이어 내년까지 나머지 13개 기지 주변의 지뢰도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
합참은 기지 경계 강화책으로 지뢰제거 완료 기지에는 CCTV와 외곽 윤형 철조망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2중 철조망 교체공사와 함께, 기지 경계정보체계 사업도 진행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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