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가수 보이 조지가 5월 4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보이 조지 라이브 인 서울' 공연 소식은 보이 조지가 리더로 있던 그룹 컬처클럽 팬페이지(boygeorgekr.wo.to)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팬들 사이에 먼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것.
1980년대 팝계를 풍미한 보이 조지는 짙은 화장과 도발적인 의상 등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된 뮤지션이다. 86년 그룹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며 국내 팬들로부터 오랜 시간 내한 공연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다.
그의 팬들은 내한 소식만으로도 기대와 흥분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선 DJ로 변신한 보이 조지의 모습만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무대에는 보이 조지 외에도 8명의 북미 인기 모델들이 펼치는 퍼포먼스팀인 배드 애스 비치스(Bad Ass Bitches)의 공연도 펼쳐진다.
워커힐 호텔 측은 "DJ로 변신한 보이 조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노래를 부르지는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그의 팬들이 절대 실망하지 않는 공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02-450-4506(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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