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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모든 것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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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印尼 등 외국공무원 5명…영남대서 '한국 알기' 연수

"한국을 바로 알고 배워서 양국의 가교역을 하겠습니다"

경상북도 초청으로 인도네시아 중국 등 외국 공무원 5명이 영남대 국제교류원에서 '한국 알기' 연수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월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의 수칸티 빈토로(43·남)씨와 중국 산둥성의 쟈오춘링씨, 산시성 리청쉬(35·여)씨, 후난성 문팡(32·여)씨, 영하회족 자치구 리도(29·남)씨 등 5명. 또 대구동구청과 결연을 맺은 중국 안후이성 황산시 개발처장 비샤오핑(44·남) 씨도 교환공무원으로 동구청에 파견된 1년 동안 영남대에서 연수한다.

이들은 아시아 각국가와 교류협력을 다지기 위해 경북도가 올해 첫 시행한 '해외결연(우호)자치단체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영남대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9월말까지 6개월동안 매일 오전 3시간씩 한국어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한국역사 등 관심분야에 따라 자율적으로 공부한다. 주말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 현장, 산업체 등을 방문하는 현장체험으로 '한국바로알기' 교육을 받는다.

후난성 외사처 공무원 문팡씨는 "지난해 후난성에서 열렸던 '한국주(Korean Week)' 행사는 한국문화에 생소했던 후난성에도 한류붐을 불러일으켰다"며 "내가 일하는 지역에서도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상당하고 젊은층에서는 '한국 따라하기' 열풍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수칸토빈토르씨는 "한국의 봄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을 몰랐다"며 "한국을 많이 연구해서 인도네시아인들도 한국을 많이 찾고 양국의 우호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사진: 영남대에서'한국 바로알기'연수를 받고 있는 쟈오춘링, 문팡, 리도, 비샤오핑씨.(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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