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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심장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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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순환기학회 14일 건강강좌

대한순환기학회(이사장 조승연)가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장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심혈관질환은 한국인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지만 이에 대한 국가의 예방과 관리 대책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 심혈관질환 양상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고혈압성 심질환이나 출혈성 뇌졸중에서 허혈성 심질환과 허혈성 뇌졸중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생활습관의 변화가 시급하다.

순환기학회는 14일 오전 8시30분 대구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심장 건강 강좌 및 무료검진 등을 내용으로 '대구시민 심장수호 프로젝트' 행사를 연다.

순환기학회가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의 대학 교수 등 심장 질환 전문의들이 참여한다.

강의 내용은 '고혈압, 왜 치료를 받아야 하나'(박의현 경북대병원 교수), '동맥경화, 누구에게 더 잘 발생하나'(정남식 연세대병원 교수), '협심증, 심근경색 그리고 돌연사'(김종진 가톨릭대병원 교수), '심장과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오동주 고려대병원 교수) 등이다.

또 강의 전후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콜레스테롤 및 혈압, 혈당 검사를 실시해 심장의 건강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선 사전등록(수신자 부담 080-024-0022)해야 하며, 대상 인원은 선착순 350명이다.

대한순환기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대한민국심장수호 프로젝트'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인체체험관인 '심장혈관의 집'을 제작해 국립서울과학관에 기증, 시민들에게 심장구조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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