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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주·영덕 민간투자사업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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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 정리에 2천28억 투입

정부가 올해부터 민간투자사업(BTL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하수관거 정비사업 대상지로 낙동강 유역내 상주·경주·영덕 등 경북도 지자체를 비롯해 전국 5대 유역권 18개 시·군이 최종 선정돼 앞으로 3년간 모두 1조 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이로써 지자체들의 쾌적한 도시환경과 청정도시 건설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사업이 체계적이고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7일 환경부로부터 800억 원 규모의 BTL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상주시내와 함창읍 지역을 중심으로 총연장 120여 km에 이르는 하수 및 오수관거 설치사업을 이르면 올 연말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사업지로 선정된 도내 지자체는 800억 원이 투자될 상주시를 비롯해 경주시 906억 원, 영덕군 322억 원 등 3개 시·군에 모두 2천28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 청주 등 금강유역 6곳에 2천531억 원, 영산강유역 4곳에 1천821억 원, 전주 등 새만금 2곳에 1천778억 원, 마산 등 연안특별대책지구에 1천841억 원이 투입된다.

상주시는 앞으로 환경부와 함께 하반기까지 민간사업자 선정을 끝내고 현지실사와 실시설계 등을 통해 올 연말쯤에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총연장 286km로 51.9%에 불과한 하수도 보급률을 90% 가까이 끌어 올릴 방침.

특히 상주시는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이는 하수도정비 장기기본계획과 맞물려 민간투자사업을 진행시켜 나가기로 하고 사업이 완료되는 2010년에는 하수도 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BTL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건설 Build·이전 Transfer·임대 Lease)의 약자.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사업완료 이듬해부터 국비 70%, 지방비 30%로 20~30년간 상환해 주는 사업이다.

재정자립도가 낮아 시설투자가 어려운 지자체와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하는 사업자가 함께 시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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