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금전달 및 모금현황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12일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이말기(43·본지 3월 30일자 보도)씨의 가족에게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금 863만1천50원을 전달했습니다.

성금을 받기 위해 두 딸과 함께 매일신문사를 찾은 김가영(38·가명)씨는 "남편은 가래를 뽑아내기 위해 목에 끼워놓은 호스를 뺄 정도로 상태로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아무리 가난하게 살아도 죄짓지 않고 착하게 살면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기고 주위에는 악한 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면서"남편이 조금씩 호전돼 병실 밖으로 나오는 대로 재결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올해 6월쯤 열리는 아파트 축제에서 딸 승경이(10·여)가 댄스경연에 출연하면 꼭 초대하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한 주 동안 선천성 쇄항으로 고통받고 있는 채은이(2·여·본지 4월 6일자 보도)를 돕기 위해 12개 단체, 67명의 독자분께서 모두 657만원의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일안과병원 100만원 △참사랑운동 48만원 △(주)텍스텍 20만원 △효성병원 20만원 △(주)태원전기 20만원 △한영한마음 연합소아청소년과 10만원 △대구경북 소아청소년과 의사회 10만원 △제일수유섬유 10만원 △드림교회 5만8천원 △세창약국 5만원 △제일선교원 5만원 △달성고 호우회 1만원 △정재규 100만원 △홍베드로 30만원 △장응부 20만원 △최애정 권영배 권건록 정승진 최낙안 박청우 이재은 지용수 10만원 △성호상 7만원 △마인열 6만원

△정재홍 박정현 김여주 김종호 윤금선 김민철 박노목 여환탁 임경진 김진구 5만원 △조상민 4만원 △박명희 권영희 도창렬 권혜숙 조락현 김영민 장유환 이수헌 김구호 3만원 △이일봉 장영기 조은주 이환철 김태욱 곽용 이강준 안숙남 권춘자 김정욱 류경하 박경호 김지영 강미선 2만원 △장명순 김창수 김임선 황태규 김재양 김종욱 이정현 조영호 신종건 박종갑 권순식 박상일 김유리 유정욱 박영태 박정윤 남복현 김호윤 1만원. 또 '정을나누며사는'이라는 이름으로 30만원, 익명으로 2만2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저희 '이웃사랑'에 관심과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채정민기자 cwolf@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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