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을 잃고 심하게 훼손됐던 의약소(醫藥所) 영주 제민루(濟民樓·향토유적·본지 2004년 10월 7일자 보도)가 옛 모습대로 해체, 복원된다.
영주시는 사업비 28억5천만 원을 들여 가흥동 산9의8 일대에 설치된 제민루를 전면해체, 12월말까지 복원키로 했다.
제민루는 1433년(세종 15년)에 당시 군수 백성들을 구제하고 의술을 베풀기 위해 창건한 곳이다.
구성공원 맞은편 야산에 내성천을 바라보며 남쪽을 향하고 있는 제민루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누각으로 평면 왼쪽 2칸은 온돌방이고 나머지는 3면이 개방된 마루 공간이며 루하주(누각 아래 받치는 기둥)는 시멘트 콘크리트로 된 두리기둥(둘레를 둥그렇게 깎아 만든 기둥)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서천(西川) 강변 언덕 위에 자리한 제민루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등산로로 사랑받는 지역의 명소"라면서 "현 위치에서 10여m 뒤로 옮겨 복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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