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주석은 종전 학설과는 달리 2차대전 말기 항일 빨치산 내부회의에서 해방후 북한의 지도자로 결정됐다는 주장이 처음으로 제기됐다
이러한 주장은 해방후 북한에 대한 영향력 확대 방안에 골몰해있던 소련군이 김일성 주석의 지도자 내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종전 학설을 뒤집는 것이어서 주목되고있다.
항일 빨치산 활동에 참여했던 조선족 리민(李民·81) 여사는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소련령 하바로프스크에 주둔중이던 88여단에 편입됐던 최용건, 안길, 강건, 최현, 김일, 최광 등 훗날 북한 정권의 핵심인사가 되는 항일 빨치산 대원들은 내부 비밀회의에서 김일성이 지도자로 결정됐다고 회고했다고 이 신문은 29일 보도했다.
최용건 등은 소련측 책임자가 '조선인 가운데 누구를 지도자로 삼을 것이냐'고 물어오자 해방후 투쟁 방향과 진로를 모색하는 내부 비밀 회의를 열고 "김일성은 나이는 우리보다 젊지만 군사적·정치적 능력이 탁월해 지도자로 삼기고 결정했다"고 통보했다는 것이다.
리민 여사는 10년간 헤이룽장(黑龍江)성 성장을 지낸 천레이(陳雷·90)의 부인으로 동북항일연군에서부터 88여단에 이르기까지 김일성 주석과 함께 항일 무장 투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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