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1일부터 20일까지 경주 기림사에 가면 흔히 봐왔던 무겁고 어두운 느낌의 달마대사 대신 활짝웃는 달마대사를 만날수 있다.
경주 북산예원 최병익(46)씨가 기림사 진남루에서 '미소달마 展'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게 될 달마대사는 왕방울 눈, 매부리 코, 곱슬 수염 대신 관세음 보살이나 인자한 노스님처럼 평화롭고 자비로운 모습이다.
그래서 보는 이들은 "이게 달마야?"라는 말을 불쑥 내뱉기도 하고, "도무지 달마같지 않은 달마"라고 관람평을 하기도 한다.
법주사, 불국사 강원에서 서법 강사를 지낸 최씨는 "보이지 않는 것이야 말로 진짜라는 부처님의 말씀처럼 해탈한 분의 속모습은 생각지 않고 껍질뿐인 겉모습만을 그려 달마라 한다면 그 역시 허망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환하게 웃는 달마의 모습에서 양명(陽明)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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