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역내 최고 청정지역인 산내면에서 생산되는 건고추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경주와 청도 접경지역인 산내면에서 생산되는 고추가 수년전부터 대구 등 인근 대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자 주민들과 자치단체, 농협이 손을 잡고 고급브랜드화를 통한 상품화 전략을 세우기로 한 것.
경주시는 이 지역 66가구의 고추농가를 참여시켜 '산내 건고추 브랜드화 사업'을 펴기로 하고 2억3천400만원을 들여 다음달까지 고추 세척기와 건조기 및 우수품종의 고추종자를 구입해 보급하고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생산관리도 체계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산내농협 관계자는 "브랜드화를 통해 대도시 할인점 등으로 판로를 구축하면 농가소득도 크게 늘어나고 전국적인 명성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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