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역 극단 '난장'(대표 진용진)의 공연단 30여 명은 29일 오후 울릉군민회관서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저의가 무엇인지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는 연극 '해우소' 공연을 갖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꼬집어 관중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일본 풍자 외에도 다양한 서민들의 살아가는 애환을 담은 내용들도 함께 펼쳐져 관객들의 연극 보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극단 난장은 지난 1992년 10월 창단됐는데 임원을 포함해 총 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1, 2회의 정기공연과 함께 이번 울릉공연을 비롯해 포항 등지의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다니는 무료공연을 해오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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