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 3월 4일부터 지난달까지 약 3개월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학교폭력 신고 86건이 접수됐으며 중·고교 46개 불량서클에 가입한 329명의 학생을 자진 해체시켰다고 1일 밝혔다.
86건의 신고접수 중 자진신고는 50건에 378명이며, 이중 피해자는 49명, 가해자는 329명이었다. 가해학생은 모두 439명이었으며, 이들 중 16명을 구속, 70명은 불구속 입건, 353명은 훈방 조치했다. 또 불량서클은 중학교에 38개로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교 7개, 자퇴생 모임 1개 등이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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