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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미 올 하반기 체감경기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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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3분기 BSI 91

포항지역 제조업체들은 올 하반기 체감경기가 상반기보다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최근 상시종업원 5인 이상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기준치 100보다 낮은 91로 나타났다. 2002년 4분기 기준치 이상(116)을 형성한 이후 2년 이상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2분기 기준치(100)를 회복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

지난 2분기와 비교해 볼 때 경기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업체가 51.2%에서 50%로 조금 줄어들었으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도 24.4%에서 20.7%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경기가 악화한다고 예상한 업체는 24.4%에서 29.3%로 늘었다.

또 올 하반기 국내경기에 대해 47.4%가 '저점 횡보'를, 'U자형 회복'은 41%, '하락세로 반전'은 10.3%로 나타나 전체 응답업체의 88.4%가 저점에서 횡보하거나 U자형으로 회복하겠다고 전망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 구미도 기준치 밑돌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구미지역 제조업체들의 2/4분기 경기가 예상과는 달리 기준치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으며 3분기 경기 역시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박병웅)가 역내 14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2분기 기업경기실사 실적지수는 81.1로 1분기의 74.8보다 다소 상승했으나 지난 2002년 3분기 이후 12분기째 기준치(100)를 밑도는 하락국면이 지속됐다.

3분기 경기실사지수(BSI) 역시 전분기 대비 95.1로 나타나 상승하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업이 전분기 대비 113.3, 중소기업이 93.0으로 대기업은 상승하겠지만 중소기업은 하락국면이 지속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자제조업 101.2, 섬유제조업 63.6, 기타제조업 100.0으로 전자제조업은 강보합, 기타제조업은 보합국면, 섬유제조업은 하락국면이 예상된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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