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보훈의식지수'는 평균 66.7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국가보훈처가 현충일을 맞아 (주)한국갤럽에 의뢰, 전국 만 15세 이상 성인남녀 1천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보훈의식조사'에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보훈기념일과 국가유공자 행적 및 역사성 이해 △나라사랑정신 △보훈대상자·단체에 대한 인식 △보훈대상자 방문 및 자원봉사 참여의사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의 질문을 가지고 진행됐다.
이들 4개 분야를 종합한 보훈의식지수는 62.5점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 4.2점이 상승한 66.7을 기록했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령이 높을수록, 농·임·어업 종사자 계층에서 상대적으로 보훈의식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국적포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적에 대한 자긍심은 77.3점으로 나타나 지난해의 67.6점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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