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10년간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설립과 운영에 1조773억 원이 투입되면 2조65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연평균 2천6억 원)와 2만985명(연평균 2천100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관계기사 8면
STEPI(과학기술정책연구원) 컨소시엄은 9일 발표한 'DGIST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대경과기연 설립에 따라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산업부문은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1천144억 원 △석유화학고무제조업 312억 원 △전력가스수도업 243억 원 △기계장비제조업 160억 원 △1차 금속 및 금속제조업 11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기반구축기(2005년~2008년)에서 정상운영기(2012년~2014년)로 이행해 나가면서 지식집약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경과기연은 기초·응용연구를 중심으로 연구와 교육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본부와 개발연구 중심의 연구센터로 구성되고, 2014년 기준으로 연구·지원 인력을 포함한 직원 1천 명(유동인력 500명)과 학생 1천 명(연구생 400명)의 인력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보고서는 대경과기연은 대구테크노폴리스 건설 계획과 맞물려 있어 월현도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비롯한 교통인프라 확보, 외국어고 및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를 설립, 사회·문화 인프라 구축 등의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가 최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사진: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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