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과 주한미군 2사단 야전부대 장병의 하루 급식비용을 비교한 자료가 나와 눈길을 끈다
육군 15사단 정영제 대대장(중령)은 육군본부가 9일 발행한 격월간 '육군'(5·6 월호)지에 15사단과 미 2사단 1여단 장병의 하루 끼니를 돈으로 환산해 비교한 자료를 올렸다.
정 중령에 따르면 미군 1인당 한 끼 급식비는 주메뉴 3.90달러, 디저트 0.5달러 등 4.4달러다.
1달러당 1천100원으로 환산하면 한 끼당 4천840원이고 하루 세 끼면 1만4천520원인 셈이다.
미군 급식은 주메뉴와 보조메뉴, 디저트·음료 등으로 이뤄져 식단이 풍성한 게 특징이다.
반면, 우리 군은 통상 국방부가 마련한 '2005년 급식 운영지침'을 기준으로 식단을 짜고 있는데 1인당 하루 4천665원이다.
한 끼당 1천555원인 셈. 하루 기준으로 미군과 3배가량 차이가 난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김문수 패배, 이준석 탓·내 탓 아냐…국민의힘은 병든 숲"
李 대통령 취임사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분열의 정치 끝낼 것"[전문]
李대통령 "모든 국민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안철수 "이재명, 통합한다더니…재판 중단·대법관 증원법 웬말"
김문수 '위기 정면돌파', 잃었던 보수 청렴 가치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