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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체스터Utd 주전 자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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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뛴다면 맨체스터에서도 주전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죽음의 원정길'에서 본프레레호의 중원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박지성(24.PSV에인트호벤)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 대표팀과 함께 입국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고 현재 에인트호벤과 맨체스터와의 양자 협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명문팀으로 간다고 적응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좋은 선수로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직은 맨체스터로의 이적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신중한 입장도 보였다.

박지성은 "아직 맨체스터로의 이적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주변에서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지성은 한국이 월드컵 본선이 6연속으로 진출한 것에 대해 "월드컵에 두 번째 나가게 된 것이 만족스럽고 한국 축구를 위해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준비해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느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꿈꾸진 않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소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에 박지성을 마중 나온 아버지 박성종씨는 조만간 박지성의 이적 문제가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몇 시간 전 네덜란드에서 지성이의 에이전트와 히딩크 감독이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아직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히딩크가 박지성의 이적문제의 열쇠를 쥐고 있는 만큼 곧 이적 문제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지성이가 의리 때문에 확실하게 의사 표현을 할 수는 없다"며 "에인트호벤에서 맨체스터에서 보내줘야 갈 수 있는데 이왕 가더라도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시 에인트호벤으로 돌아왔을 것을 대비해서라도 이적에서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것.

박씨는 "에인트호벤은 지성이를 당장 안 보냈으면 하는 생각도 있으나 지성이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이적료 문제에서 지금 보내지 않으면 에인트호벤측에 경제적인 손실이 있을 수 있어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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