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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행담도 개발의혹 또 불지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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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행담도 개발의혹을 놓고 또다시 공세를 시작했다.

한나라당 행담도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안상수)은 10일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단은 이날 행담도개발(주)이 시티증권을 통해 올해 초 미국에서 발행한 채권 8천300만 달러를 우정사업본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량 매입한 과정과 권력실세의 개입 여부 등에 대한 진상파악 작업을 벌였다.

김태환 의원은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행담도개발(주)의 채권발행 경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행담도개발이 발행한 채권은 도로공사가 풋백 옵션에 대한 질권 설정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에 채권을 사들인 우정사업본부와 교원공제회가 사실상 도로공사에 대해 어떤 법적 책임도 물을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9일 행담도 개발 의혹과 관련해 "타이밍을 놓치면 감싸기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필요한 사람이 다 도망가 검찰수사도 어려워진다"면서 감사원이 조속히 감사를 마무리짓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을 촉구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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