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익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은 이달 하순 송도국제도시에 병원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으로 출장을 간다
인천과 부산·진해 등 3개 경제자유구역청이 각기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외국투자자들은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중앙정부 보증을 위해 조 단장을 직접 만나려 하기 때문이다.
조 단장은 "동북아 3국의 (세계경제에 대한) 비중이 현재는 20% 정도지만 2010년이면 30%까지 증가하게 되는데 이런 시장을 겨냥한 물류와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한다면 우리 경제는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초기 개방에 대한 시험을 인천에서 하는 것"이라며 "경제특구 성패는 인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개방화로 가는 것이 고용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2008년 정도면 송도가 베드타운화하느냐 경제특구로 성공하느냐 여부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적으로는 2006년부터 부산과 광양항 배후도시 건설이 시작되고, 인천의 송도와 청라지구 공사가 마무리되며, 베이징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이면 1차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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