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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임하댐 상류 맑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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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천428억 투입 50곳 하수도시설 사업

안동'임하댐 상류지역의 하수도 시설이 대폭 확충돼 낙동강수계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17일 안동'봉화'영양지역에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천428억 원을 투자, 하수처리장 3개소와 마을하수도 신설'개선 47곳 등 50군데의 하수도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환경부'환경관리공단 및 해당 지자체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중 하수도사업 입찰공고를 내고 기본설계 입찰'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거쳐 내년 5월에 착공키로 했다.

이들 사업의 시설용량은 하루 9천600t 규모이며 유역별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심 처리장에서 무인으로 원격자동 감시'제어할 수 있게 된다. 경북도는 또 임하호 탁수의 근본적 감소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천331억 원을 들여 밭기반 정비사업, 소하천 탁수저감사업, 농업용 저수지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광호 수질보전과장은 "하수도시설 확충은 필요성을 알면서도 열악한 재정 탓에 미뤄져 왔으나 정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게 돼 지자체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계획이 완료되면 안동'임하호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은 현재 3~5ppm에서 1~2ppm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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