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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김정일 6자회담 복귀 언급 의미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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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17일 정동영(鄭東泳) 통일부장관의 방북성과를 긴급뉴스로 전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북핵 6자회담에 미칠 영향과북한의 속셈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교도통신은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비록 조건을 달았지만 7월중 6자회담 복귀에 언급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이 어떤 방식으로 협조를 강화할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 통신은 북한이 핵무기보유를 공식선언, 국제사회에서 도전의 수위를 높여온가운데 김 위원장은 남한에 접근함으로써 미·일 주도의 강경노선에 쐐기를 박고 국제포위망을 뚫은 뒤 미국과 협상에 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남한으로부터비료와 식량지원을 이끌어내려는 것도 북한의 속셈이라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정 장관의 경우, 이번 방북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6자회담 복귀 발언을 이끌어낸 만큼 '존재'를 과시했다면서 이번 화려한 '평양데뷔'로 차기 대선 레이스에서 앞서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용의와 남북 장성급회담 재개, 핵문제 해결시NPT(핵무기비확산조약) 복귀와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찰 수락, 다자 안전보장 검토 등 방북성과에 관한 정 장관의 공식 발표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지지통신과 NHK도 미국이 북한을 존중하는 뜻이 확고하다면 7월중에라도 6자회담에 나올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김 위원장의 발언을 긴급뉴스로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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