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장이규씨가 30일까지 예지앙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세련된 색감과 구도의 정물화 등 모두 15점. 이제까지 그의 화면을 지배했던 전통적인 색상에서 벗어나 한층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하는 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작가가 오랫동안 매달려온 녹색도 한층 밀도를 높이는 등 화면의 의도적인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작가 장씨는 "오는 8월 부산 전시에 이어 올 연말 서울 전시에서는 더욱 현대적인 풍경화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794-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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