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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농민 총파업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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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의 쌀협상 비준을 앞두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전국 91개 농민회는 20일 오전 '쌀협상 무효, 국회비준 저지 농민총파업결의대회'를 갖고 이날 하루 모든 농사일과 농산물의 출하 거부에 들어갔다.

경북에서는 경산·영천·봉화·청송·안동·영주·상주·의성·성주·고령 등 10개 시·군에서 농민 1천400명이 모여 정부규탄 집회를 열었다.

의성군농민회 소속 농민 500여 명은 이날 안계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쌀협상에 사과·배가 웬말이냐", "이면합의를 즉각 폐기하라"고 주장하며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이앙기 두 대를 불태웠다.

영주농민회 소속 농민 80여 명은 안정면 내줄리 안정 비상활주로에 모여 모내기를 마친 논 600평을 갈아 엎었고 안동농민회 100명은 풍산농협 RPC 앞에서 쌀협상 이면합의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전농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등의 농민단체들이 구성한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농민단체들은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는 28일 여의도에서 '대책없는 쌀 협상 국회비준 반대 전국 농민대회'를 연다.

정경구·이희대·마경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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