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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6개 법인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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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세가 1천 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역 유가증권 상장법인과 코스닥 등록법인들이 잇따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 전국 68개, 지역 6개 법인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52주 신고가 기록 종목은 지난달 하루 30~40여 개에서 최근 60~80여 개로 늘어난 추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구은행은 17일 8천38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20일에도 장중 8천510원, 종가 8천41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52주 신고가뿐만 아니라 17일 외환 위기 이후 400주 신고가를 기록하자 은행 전체가 잔칫집 분위기를 띠기도 했다.

대구은행 주가는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한때 1천100원대까지 떨어진 적도 있었다.

용접봉 제작업체인 조선선재도 17일 3만2천3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20일 3만7천2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역 법인으로 기계장비업체인 라이프코드가 17일 6만9천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20일 7만9천400원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의료정밀기계업체인 자원메디칼은 3월 7일 3천1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20일 3천185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기록했고 IT부품업체인 유비트론도 17일 81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20일 93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컴퓨터 서비스업체인 아이티센 역시 16일 2천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20일 2천23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가증권 시장 성장세가 세계 12위이며 코스닥시장 성장세는 세계 최고를 기록하는 등 상승 분위기 속에서 지역 법인들도 잇따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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