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으로 레슬링을 하다가 실수로 절친한 친구를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진 고교생이 4천원 때문에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뒤 거짓진술을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2일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장모(16.고1)군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군은 20일 오후 6시 5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모 초등학교 앞에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문모(15.고1)군의 가슴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다.
장군은 1주일전 문군에게 4천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앉자 문군을 한적한 곳으로 데리고 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군은 사고 후 "친구를 길에서 만나 반가운 마음에 서로 힘겨루기를 하다 함께 넘어지면서 (내가)팔꿈치로 친구의 가슴을 찍는 바람에 숨졌다"고 거짓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현장 부근에 있던 이들의 친구 3명과 장군의 진술이 엇갈린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추궁끝에 장군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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