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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판 '슈퍼노트' 국내 반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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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23일 최근 2003년판 초정밀 미화1 00달러권 위조지폐인 일명 '슈퍼노트'가 국내에서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A씨가 현지에서 쓰고 남은 미화 100달러짜리 17장이 국내은행 환전과정에서 위폐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국정원은 이번에 적발된 위폐는 지난 4월 중국에서 반입된 14만달러 상당의 200 1년판 슈퍼노트의 주요 인쇄오류를 그대로 둔 채 발행년도를 2003년으로 교체하는등 일부만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육안은 물론 구형 위폐 감별기로는 식별이 어려워 일반인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특히 2001년판 슈퍼노트에 대한 각국의 감식능력이 강화됨에 따라 범죄조직들이 2003년판 슈퍼노트로 대체해 유통을 기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슈퍼노트는 중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유통이확산되고 있다고 국정원은 덧붙였다. 국정원은 100달러권 미 달러를 환전할 때는 금융기관에 비치된 신형감별기로 확인하거나 외환취급자의 정밀감식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국정원은 국내 위폐유입 방지를 위해 금융권 및 유관기관에 2003년판 슈퍼노트 식별자료를 제공하고 외환 취급자 대상 위폐 식별교육을 확대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폐 관련 신고는 국번없이 ☎ 111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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