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22일(한국시간) 인도 오리사 주 주도인 부바네스와르에서 오리사 주정부와 일관제철소 건설 및 광산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세계 철강 역사상 최초로 해외 일관제철소가 건설된다.
포스코는 인도 오리사 주 내 파라딥 지역 500만여 평에 1단계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연산 300만t 규모의 중간소재 슬래브 생산 제철소를 건설하고 600만t 확장을 거쳐 최종 생산규모를 1천200만t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투자비는 1단계 30억 달러를 비롯해 최종 1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는 오리사 주정부와 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8월 중 현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후 부지 조성을 위한 정밀조사와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이 검증되면 연말까지 최종 투자협약(MOA)을 체결하고 2007년 초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거쳐 2008년 초부터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리사 주 정부는 포스코 인도제철소의 경쟁력 있는 운영을 위해 30년간 철광석을 사용할 수 있는 총 6억t의 광권을 제공하며 철도와 도로, 용수, 전력 등의 인프라 계획을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 이구택 회장은 "포스코가 세계 철강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한 출발선에 섰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국내 3천400만t 기반에 해외제철소 건설로 5천만t 이상 규모를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사진: 22일 인도 오리사 주정부와 MOU를 체결한 이구택 포스코 회장(오른쪽)과 나빈 파트나익 인도 오리사 주 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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