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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산중 정혜진 "金맛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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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국주니어 테니스선수권

현풍 포산중 정혜진(3년)이 연령별 대회인 제40회 전한국주니어 테니스 선수권 대회 겸 제1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 대회 파견 평가전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혜진은 25일 서울 그린테니스코트에서 열린 14세부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강력한 포 핸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김선희(수원 숙지중)을 2대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역에서 14세부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94년 정소영(대구여중), 97년 강혜림(〃) 이후 처음. 16강에서 김연지(인천 석정중)을 2대0으로 물리친 정혜진은 8강에서 제34회 전국소년체전 최우수선수 박장미(충주여중)을 2대1로 제압한 뒤 준결승에서 홍현휘(여주여중)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혜진은 "전국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혜진-이주연(포산중)은 14세 여자 복식 결승에서 박장미-김정이(충주여중)에게 0대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72년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대회 단식 우승 선수를 배출한 포산중 정기옥 감독은 "김원호 교장 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겨울 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따라줬다"고 말했다.

또 대구 상원고 김대진-김대영은 18세부 남자 복식 결승에서 부산 동래고 신다워-최환용을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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