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마철 '식수차' 어떤게 좋을까?

장마철 건강과 위생을 위해 가장 유념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식수, 물이다.

식중독, 설사, 배탈 등 장마철에 걸리기 쉬운 질환들이 대부분 식수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장마철에는 어떤 식수차를 끓여 마시는 게 좋을까? 식수차로 가장 널리 애용되는 것은 역시 보리차와 옥수수차. 구수한 맛으로 단연 으뜸이다.

샘표식품의 순작 유기농 보리차(300g·1천750원)와 순작 유기농 옥수수차(300g·1천850원)는 100% 유기농 제품으로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널리 애용되고 있다.

눈을 밝게 해준다는 결명자차 역시 식수차로 많이 이용된다.

동서식품은 결명자차로는 드물게 티백 제품으로 편리함을 더한 동서 결명자차(120g·6천 원)를 내놓았다.

전통적인 식수차 외에도 다양한 입맛을 채워주는 새로운 제품들도 눈에 띈다.

태평양에서 내놓은 연차는 현미, 감잎, 두충, 결명자, 검정콩 등 산과 들에서 나는 12가지 원료를 배합한 식수 대용차. 영양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특징으로 48g에 3천 원.

대한식품은 티백으로 간편하게 숭늉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전통 숭늉차를 선보였다.

현미에 둥글레 30%를 함유한 제품으로 색깔은 보리차와 비슷하지만 숭늉 맛이 나는 독특한 제품이다.

200g 1천850원.

샘표식품 한 관계자는 "보리차 등이 여름철 갈증해소에 더 효과적이고, 특히 보리차는 보리에 함유돼 있는 섬유질과 탄소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장마철 설사나 배탈에 좋다"며 "최근에는 보리차 등 식수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이유로 젊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얘기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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