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1일 각종 공사현장이나 사무실 등지를 돌며 철근, 전선, 컴퓨터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윤모(34·구미시 인의동), 박모(31·구미시 진평동)씨를 구속하고 황모(46·구미시 원평동)씨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새벽 3시 30분쯤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 모 공사장 2층에서 전선 70뭉치(시가 1천300만 원 상당)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8회에 걸쳐 1천800여만 원어치의 공사 자재를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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