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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하며 차량 등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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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6일 합숙생활을 하면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훔쳐 달아나거나 청소년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아 온 신모(18)군 등 10대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동네 선·후배사이인 신군 등은 지난 4일 오전 6시30분쯤 경산시 삼북동 인근 도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세워진 장모(47·경산시 삼북동)씨의 그랜저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는 등 차량 8대, 오토바이 2대를 훔치고 길 가는 청소년을 상대로 돈을 빼앗는 등 2천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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