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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지토 빅매치 이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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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2.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배리 지토(27.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맞붙을 가능성이 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텍사스 지역신문 '댈러스 모닝뉴스'는 12일(한국시간) 후반기 첫 5경기의 선발 투수를 예상하며 박찬호가 케니 로저스에 이은 제2선발로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지토와 선발 맞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왼손 투수인 지토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커브를 던지는 커브의 귀재. 박찬호와는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이면서도 아직 단 한번도 맞대결을 벌인 적이 없다.

특히 지토는 서양 선수로는 드물게 동양 사상에 심취해 있으며 박찬호처럼 참선으로 정신력을 가다듬고 경기에 임하는 것으로 유명해 둘의 선발 맞대결은 더욱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해까지 위세를 떨친 오클랜드의 '영건 트리오' 가운데 막내지만 2002년에는 23승5패, 방어율 2.75를 기록하며 마크 멀더(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나 팀 허드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받은 적이 없는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는 '폭포수 커브'가 타자들에게 읽히며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에는 11승 11패로 부진했고, 올해도 전반기 6승8패로 이름 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23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로 등판해 6이닝을 3자책점 이하로 막는 것) 행진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6월2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는 3연승을 달리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마크 벌리와 선발 맞대결을 벌여 7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돼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박찬호의 경우 후반기를 제 2선발로 시작할 확률이 높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제1선발로 내정된 케니 로저스가 올스타전에서 예상보다 많은 공을 던질 경우 순서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선발로 등판한다 해도 상대 투수는 오클랜드의 새로운 에이스 리치 하든이 된다.

박찬호에게 후반기 첫 등판은 이래저리 피해갈 수 없는 빅매치가 될 수밖에 없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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