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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듣기·읽기 지문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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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육평가원, 새 형태 시험 내년 5월 시행

미국 교육평가원(ETS) 시행 영어능력평가시험인 토익(TOEIC)의 일부 듣기·읽기 문제 지문이 길어지고 사진 묘사(듣기)나 틀린 문장 고치기(읽기)는 문항수가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미 교육평가원은 13일 이같이 일부 개정된 새 형태의 토익이 내년 5월 정기시험부터 한국과 일본에서 처음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새 형태의 토익은 내년 5월 우선 한국과 일본에서 첫 시행되며 기업체 및 학교의 요청에 의해 수시로 시행되는 특별시험은 200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실시된다.

듣기·읽기 시험 외에도 말하기와 쓰기 평가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점수 체계나 지필고사 형태, 문항 수(200문항)와 시험 시간(2시간)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크리스타 매튜스 ETS 국제부팀장은 "새 형태의 시험을 최근 언어 능력 이론들을 반영해 더욱 실제 상황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응시자들에게 더 심화한 영어능력 진단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9년 처음 시행된 토익은 지난해 전 세계 60개 국에서 400만 명 이상이 응시했고 한국에서만 약 183만 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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