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한 전력공급을 위해 송전선로를 건설할 경우 건설 구간을 파주-평양으로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15일 대북 전력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건설 구간을 파주-평양으로 하는 방안을 여러 대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파주에 있는 신덕은 변전소가 양주 변전소보다 약 30㎞ 북쪽에 있어 송전시 비용이 적게 든다"며 "그러나 이는 기술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여러 방안 중 하나로 아직까지 송전선로 건설 구간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덕은 변전소는 LG그룹이 파주 LCD공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한 것으로 한전에 기부채납하고 있는 중이며 올해 말에 기부채납 과정이 끝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대북 전력공급 제안을 발표하면서 송전선로 건설구간으로 양주-평양을 제시했었다. 산자부와 한전은 오는 2008년 남한의 전력총량은 대북 전력지원에 충분하나 대북송전이 수도권 전력수급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보고 인천 영흥 화력발전소 등 이미 건설계획이 수립돼 있는 수도권발전소의 조기완공 등 보완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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