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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오십천 명물 복숭아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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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오십천변에서 자라 맛과 향도가 뛰어난 영덕복숭아가 출하됐다. 국도변 가판장에서 판매할 가납암 백도를 과수원에서 수확하고 있는 지품면 낙평리 조상영(42)·이명락(42)씨(사진) 부부는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예년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작황도 예년보다 좋지만 가공용 복숭아 납품가 하락에다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량 감소로 가판대 판매량 마저 줄어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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