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이 남해상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이번 주 내내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특히 대구·경북 지방은 18, 19일 낮 최고 기온이 34℃, 20일에는 35℃까지 치솟으면서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주 후반까지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낮 기온이 30℃를 넘어서는 날이 계속되겠다"며 "열대야 현상도 종종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18일 포항지역은 3일째 열대야 현상을 보였으며 대구도 18일 아침 최저기온이 24.7℃를 기록했다.
한편,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지나 중국 쪽으로 향하고 있는 제5호 태풍 '하이탕'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만 간접 영향을 미칠 뿐 우리나라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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